세종 지웰 푸르지오, '세종의 강남' 내 최고층 주상복합

입력 2016-08-21 19:19   수정 2016-08-22 10:25

시선집중! 이 복합단지

아파트·가두형 상가 동시분양
중심상업·행정타운 인접
인근 초·중·고교 2018년 개교

BRT정류장 단지 바로 앞 설치



[ 조수영 / 이소은 기자 ] 신영과 대우건설이 ‘세종의 강남’으로 꼽히는 세종 2-1생활권에서 최고층 주상복합단지(세종 지웰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아파트와 가두형(스트리트형) 상가를 동시에 분양한다. 오는 26일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행정·상업지구 모두 인접

‘세종 지웰 푸르지오’는 간선급행버스(BRT·대전역~세종~오송역) 노선을 사이에 두고 중심 상업지역과 마주보고 있는 2-1생활권에 들어선다. 2-1생활권엔 2018년 초·중·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어서 입주 시점엔 학생들이 도보로 통학할 수 있을 전망이다. BRT 노선 도로 쪽에 있어 정부세종청사와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까지 걸어갈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엔 호텔 백화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고 국내에서 가장 긴 1.4㎞의 보행 중심 문화·상업거리인 ‘어반아트리움’이 남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영 관계자는 “지금은 아파트 사이의 플라자 상가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있지만 ‘어반아트리움’이 입주하면 대형 상가 중심으로 상권이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속철도(KTX) 오송역까지 차로 20분 거리다. BRT 정류장과도 가까워 이 버스를 이용해 오송역까지 쉽게 갈 수 있다. 2022년 개통이 예정된 서울~세종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호남·중부고속도로 등도 멀지 않다.

세종시는 정부행정기관 및 국책연구기관 등이 옮겨 오면서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 1단계 개발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도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2단계 개발을 하고 있다. 7월 말 현재 23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을 목표로 개발된다.

◆30층 스카이라운지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3개 동으로 지어진다. 190가구 아파트동과 상가동으로 구성되며 상가는 지상 1~2층, 230m 길이의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4㎡ 187가구와 전용 84㎡ 3가구로 이뤄졌다. 가구 대부분이 남향으로 방 두 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하는 판상형 3베이 구조를 적용해 공간별 면적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전용 84㎡는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꾸몄다. 35층에 자리 잡아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테라스 다섯 개를 제공해 실사용 면적을 크게 넓혔다.

주민 편의를 돕는 지하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작은 도서관이 마련된다. 29~30층은 스카이라운지로 개발해 커뮤니티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동희 신영 상무는 “35층 타워동 벽면을 독특하게 디자인해 세종시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 63개 매장이 들어서는 상가는 쇼핑·문화 등 테마형 상가로 꾸며진다. 신영 관계자는 “주요 매장의 입점 의향을 받아둔 상태”라며 “구체적인 매장구성(MD) 계획은 신영에셋에 신설된 리테일팀이 입주 때 트렌드에 맞춰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6일 세종시 대평동에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세종=조수영 기자/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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