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는 임형석 전 LG전자 부사장을 KKR 서울사무소 대표(전무·사진)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임 전무는 오는 11월부터 KKR 서울사무소 대표 자격으로 한국 내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그는 서울대 경제학과,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 등을 졸업한 뒤 맥킨지에서 15년간 근무하며 서울사무소 파트너를 지냈다. 이후 LG전자에서 유럽 총괄 법인 최고운영책임자, 글로벌 마케팅담당 수석부사장 등으로 일했다. 영국 런던에서 투자 솔루션 자문업체 컴파스의 설립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기업 경영과 컨설팅 부문에서 23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조셉 배 KKR 아시아총괄 대표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해 한국팀을 확대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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