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까지 문제 없다"…래미안, '하자제로' 도전

입력 2016-09-07 15:45  

[ 김하나 기자 ]삼성물산이 '래미안' 아파트의 입주 전 점검을 강화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에 입주하기 한달 전에 고객이 세대를 직접 둘러보고 하자를 점검하는 ‘입주자 초청행사’를 실시한다. 이 때 입주 고객들은 세대 내 시공상태와 품질을 점검하며 하자사항을 건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아파트 마감공사 완료 시점인 60일 전부터 기존 53개 항목에서 약 두배인 108개 항목에 대해 점검한다. 1인당 점검세대도 하루 12세대에서 6세대로 대폭 줄여 정밀하게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열재 시공불량으로 생기는 `결로하자`는 `품질조사관(Inspector)`을 운영한다. 모든 세대를 방문해 단열재가 제대로 시공되었는 지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센터,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실 등 공용 공간도 기존보다 약 20일 정도 앞당겨 하자점검을 시행한다. 입주 이후에도 A/S 전문인력이 3개월간 현장에 머물며 고객의 하자처리 접수 시 즉각 세대에 방문해 처리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예전에는 눈에 확연히 드러나는 부분에 대해서만 하자로 지적했다"면서 "최근에는 문에 생긴 미세한 흠에 대해서도 지적하는 등 고객들이 기대하는 눈높이가 높아져 입주 전 점검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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