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윤손하 "일본활동 중단…일보다 가족이 1순위"

입력 2016-09-11 10:48  


'식사하셨어요' 윤손하가 일본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식사하셨어요'에는 배우 윤손하가 출연했다.

윤손하는 "아이를 남편과 할머니에게 맡기다보니 아기가 3~4살이 됐을 때 추억이 없어 미안했다"며 "둘째를 갖고 나서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본에서 일을 모두 다 접고 들어왔다. 일보다 가족이 1번이다"라고 밝혔다.

윤손하는 일본으로 건너간 '원조 한류 스타'로서 왕성한 활동을 했지만 돌연 활동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어 윤손하는 "일을 하느라 3~4일 정도 아이를 못 보면 정말 아이에게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손하는 녹화장에 오자마자 요리솜씨를 뽐냈다. 파슬리를 뿌린 일본식 카레와 고구마 샐러드를 만들어 MC들에게 대접했다. 김수로와 임지호는 "간이 딱 맞는다", "일본 동경에 온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한 윤손하는 어릴 때 헤어진 모자(母子)에게 따뜻한 밥을 대접하며 사랑을 나눴다. 윤손하는 "저는 일보다 가족이 더 중요하다"며 이들의 사연을 가슴 깊이 공감하고 위로했다.

한편 윤손하는 지난 2006년 9월 사업가 신재현 씨와 웨딩마치를 올린 뒤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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