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자판단에 있어 크게 염두에 둘 요소는 아니다"며 "실적보다는 신작의 흥행 정도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192억원,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6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는 10월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신작은 흥행 가능성이 높고 흥행 규모도 매우 클 수 있다"며 "온라인게임 신작인 리니지이터널의 비공개테스트(CBT)가 올 4분기 시행될 것이라는 점도 기대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출시되는 모바일게임은 4분기 이후부터 실적에 반영되며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4분기는 리니지이터널의 CBT와 함께 대작 MMORPG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이 상승할 수 있는 시기"라며 "주가의 하방 리스크가 최소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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