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브리핑
[ 은정진 기자 ]

한국에 등록한 외국인 투자자(법인 및 개인)는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4만2692명으로 이 중 최소 1만2785명(약 29.9%)의 국적이 조세회피처로 나타났다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2일 밝혔다. 박 의원이 관세청과 금융감독원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케이맨제도가 32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 2459명, 룩셈부르크 1768명, 아일랜드 1242명, 홍콩 1046명 순이었다. 이들의 투자 잔액은 주식 456조2000억원, 채권 96조8000억원 등 553조원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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