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 중 '최고의 직장'은 어디

입력 2016-10-06 17:38  

여의도 25시


[ 김익환 / 김태호 기자 ] 국내 주요 회계법인 가운데 퇴사율이 가장 낮은 곳은 신한회계법인과 삼일회계법인으로 나타났다. 임직원 평균 연봉은 삼일 안진 삼정 등 대형 회계법인이 높았다. 국민연금 납부자료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다.

6일 기업정보서비스업체 크레딧잡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 말까지 국내 회계법인 매출 상위 10곳 가운데 퇴사율이 가장 낮은 곳은 신한회계법인이었다. 신한은 집계 기간 6명이 회사를 떠났다. 7월 말 기준 전체 직원(71명)의 8%가량으로 10대 회계법인의 평균 퇴사율(15%)을 크게 밑돌았다.

국내 매출 1위인 삼일은 퇴사율 9%로 집계돼 신한에 이어 낮은 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촌(27%) 우리(24%) 한영(17%) 한울(17%) 등은 퇴사율이 높은 곳으로 꼽혔다.

크레딧잡은 올 들어 7월까지 국민연금 납부 인원 등을 바탕으로 퇴사율을 집계했다. 국민연금 납부자는 월 60시간 이상 근무하는 동시에 60세 미만의 정규직·계약직 근로자다. 아르바이트, 인턴 등도 포함되는 만큼 일부 업체는 퇴사율이 높게 나올 수도 있다.

크레딧잡이 국민연금 납부액을 토대로 임직원들이 올해 받는 평균 연봉을 추정한 결과 10대 회계법인 가운데 삼일?490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안진(4796만원) 삼정(4699만원) 한영(4607만원) 등 4대 회계법인의 평균 연봉이 많았다. 10대 회계법인의 평균 연봉은 4376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연봉을 받는 곳은 이촌(3716만원)이었다. 회계법인 관계자는 “5년차 회계사 연봉이 5000만~5500만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익환/김태호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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