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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고경표, 학창시절부터 시작된 양다리의 역사

입력 2016-10-19 13:29  


조정석, 고경표가 헤어날 수 없는 양다리의 역사를 공개한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제작 SM C&C) 오늘(19일) 방송에서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고등학생 이화신(조정석 분), 고정원(고경표 분)을 만날 수 있다.

취향도, 생각도 비슷한 이화신과 고정원은 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영혼의 단짝처럼 지냈던 사이를 자랑하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동시에 표나리를 사랑하게 된 것처럼 과거 소개팅에서도 한 사람을 같이 마음에 두며 이때부터 연적이 될 싹을 보이게 된다고.

더욱이 이화신, 고정원의 상반된 두 매력이 소개팅녀를 혼란스럽게 만들며 과연 이화신이냐, 고정원이냐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 이화신은 표나리를 휘어잡는 박력 마초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공부 잘하는 똘똘한 학생의 면모로 시청자들까지 앓게 만들 예정이다. 반면 고등학생 고정원은 젠틀하고 반듯한 현재의 이미지와는 달리 자유로운 영혼 같은 반전 매력들이 신선하게 다가갈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화신, 고정원 모두 질투라는 감정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했을 학창시절에도 불같은 질투심은 여전했다고 해 두 남자의 삶에 양다리가 침투하기 시작한 과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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