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원케이블 전략’] SK브로드밴드 '기가인터넷+BTV' 결합 상품 내놓아

입력 2016-10-24 16:19  

3년 약정시 기본료 추가 할인


[ 이정호 기자 ] 초고화질(UHD)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면서 더 빠르고, 더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가 기존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가정에서도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 대용량 콘텐츠를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기가인터넷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이달 초 기가인터넷 상품과 자사 인터넷TV(IPTV)인 BTV를 동시 사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핵심요금제 결합할인’을 선보였다.

핵심요금제 결합할인은 최대 1기가급 속도의 기가인터넷(3년 약정, 홈결합 기준 3만원)과 BTV 전 채널인 200채널을 제공하는 BTV 프라임(3년 약정, 홈결합 기준 1만4000원)을 함께 사용할 경우 기본료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요금제다. 3년 약정으로 결합 시 인터넷과 BTV 기본료를 1000원씩 20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기가인터넷과 BTV 스마트플러스(3년 약정 기준 1만2000원)를 사용 중인 소비자가 BTV 프라임으로 요금제를 변경한 뒤 핵심요금제 결합할인을 하면 기존과 같은 요금으로 24개 채널을 추가로 시청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기존 이용자도 핵심요금제 결합할인을 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핵심요금제 결합할인 출시에 맞춰 영화 ‘부산행’ ‘밀정’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배우 공유를 모델로 한 기가인터넷 신규 광고 캠페인도 시작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기가인터넷보다 40배 빠른 40기가 속도의 인터넷 전송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차세대 인터넷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40기가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인 NG-PON2 기술은 아파트 통신실에 설치되는 광인터넷 장비에서 여러 개의 파장 중 하나를 자동으로 선택해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데이터 전송량이 증가하면 추가 광파장을 할당하거나, 장애 발생 시 즉각 다른 광파장으로 자동 변환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디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 이용 트렌드에 따라 중단 없는 초고속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G-PON2 전송기술은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기술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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