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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한기평, GS칼텍스·SK에너지 신용등급 AA+로 상향조정

입력 2016-11-16 09:24  

업황 회복으로 영업실적 크게 개선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 좋아져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할 듯"
신용평가사 3사 모두로부터 AA+ 받아



이 기사는 11월15일(18:5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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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가 15일 국내 대표 정유사인 GS칼텍스와 SK에너지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한단계 끌어올렸다. 지난해 4월 두 회사의 신용등급을 AA로 한단계 강등한 뒤 1년7개월 만이다.

한기평은 두 회사가 지난해 이후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잉여현금을 창출해 차입금을 상환, 재무구조를 개선해왔다고 평가했다. GS칼텍스의 EBITDA(상각전 영업이익)은 2014년 857억원으로 급감했다가 지난해 1조8794억원으로 회복된 뒤 올해는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EBITDA와 비슷한 수준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순차입금/EBITDA는 2014년 71.6배에서 올 3분기 1.3배까지 떨어졌다. 영업이익으로 차입금을 거의 갚을 수 있는 수준까지 부채를 상환했다는 것이다. SK에너지는 2014년 EBITDA가 4889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경영난에 빠졌으나 지난해 1조3087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올 들어 3분기까지 1조원을 돌파했다.

이동은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산유국들의 감산 노력으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완만하게 오르며 이들 정유사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있지 않아 현재 수준의 양호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기평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으로 신용평가사 3사 모두 GS칼텍스와 SK에너지에 신용등급 AA+를 부여하게 됐다. 나이스신용평가가 가장 먼저 지난 3월 신용등급을 AA에서 한 등급 올린데 이어 한국신용평가가 지난 6월 신용등급을 올렸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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