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땡처리' 당일호텔 숙박권 판다

[ 고은빛 기자 ] 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가 오픈마켓 중 처음으로 당일 할인 호텔 예약서비스를 한다. 예약 마감이 임박한 공실 호텔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서비스다. 11번가는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당일 호텔 예약서비스 업체 ‘호텔나우’ ‘코리아호텔닷컴’ ‘핀스팟’ 등 3개사와 함께 서비스한다.

여행11번가 코너에 ‘당일호텔’로 들어가면 호텔별 특징 및 장점을 비교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 세계 여행객이 이용하는 여행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의 호텔 리뷰 및 평점도 공유한다. 12월엔 ‘호텔조인’, 내년 1월은 ‘야놀자’도 입점시킬 예정이다. 11번가가 당일 호텔 예약서비스에 나선 것은 올 들어 모바일에서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5개월(6월1일~10월31일)간 모바일을 통한 여행 11번가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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