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23일(16: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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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현대자동차가 보유한 KAI 지분 전량을 토털리턴스와프(TRS) 방식으로 인수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오전 KAI 지분 4.85%(약 473만주)를 현대차로부터 인수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인수한 규모는 30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현대차는 지난 3월 보유 지분 10% 중 5%를 블록딜로 매도한 데 이어 잔량을 모두 처분했다.
TRS는 주식을 매각하면서 매수자 측에 확정수익을 보장해주는 방식의 파생거래다. 통상 기존 주식 보유자가 매수자 측에 일정 기간 고정이자 등을 제공하면서 일정 수준에서 주가 하락에 대한 매매 손실을 보전해주고 상승에 따른 이익은 가져가는 구조로 설계된다.
현대차는 지난 1월에도 기아차와 함께 보유하고 있던 현대제철 주식 총 880만9000주(지분율 6.6%)를 TRS 방식으로 NH투자증권에 처분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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