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여당, 국정조사 증인 채택 방해하면 '은폐집단' 낙인"

입력 2016-11-25 09:53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의혹사건 국정조사'와 관련,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증인 채택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증인 채택을 방해한다면 또다시 최순실 게이트를 은폐하려는 집단으로 낙인찍힐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민주권운동본부 연석회의에서 "국조에서는 재벌 중심의 정경유착과 최순실 일파의 국정농단, '세월호 7시간' 의혹, 정권의 언론장악 문제 등이 제대로 밝혀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특히 "삼성물산 합병과 국민연금 개입문제, 부영그룹의 세무조사 무마 문제 등 뇌물 관련 혐의가 국조에서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며 "이를 위한 증인 채택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여당이 증인 문제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전면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경고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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