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시국 발언 "종을 깔보면 주인 목 베어버려…" 일갈

입력 2016-12-02 11:58   수정 2016-12-02 11:59


방송인 김제동이 현 시국에 대해 다시 한 번 꼬집었다.

김제동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 국회 모두 일할 생각이 없으신 모양"이라면서 " 다 갈아 엎으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당분간 주 7일 근무하죠. 겨울 되면 원래 땅 한 번씩 갈아엎고 논둑에 불 한 번씩 지르고 다음 해 농사 준비합니다"고 독려했다.

김제동은 "촛불 든 우리가 허수아비로 보이시는 모양인데 필요할 때만 써 먹는 국민으로 보이시나 본데, 주인과 종 구분을 못 하시는 듯"이라며 김남주 시인의 시를 소개했다.

그는 시를 인용해 "낫 놓고 ㄱ자도 모른다고 주인이 종을 깔보자 종이 주인의 목을 베어버리더라 바로 그 낫으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