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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비정상회담' 녹화 후일담 "김남길 반전매력, 심쿵 주의"

입력 2016-12-06 15:21   수정 2016-12-06 15:44

'판도라' 문정희 인터뷰



배우 문정희가 JTBC '비정상회담' 출연 소감을 밝혔다.

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문정희는 "'판도라' 출연 배우 중 선두로 나설만한 포지션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유명 선후배들의 응원에 힘입어 대표격으로 다녀왔다"라고 운을 뗐다.

문정희는 '판도라'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남길과 오는 12일 방송되는 '비정상회담'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김남길의 서포트를 하러 갔는데 너무 잘해 놀랐다"면서 "교양의 성격이 짙은 점잖은 프로그램에서 위트있게 끼를 발산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선덕여왕'의 비담, '나쁜 남자' 등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대중의 눈도장을 받은 김남길. 문정희는 여자 시청자들에게 '심쿵'할 준비를 하고 보라고 했다.

이어 "김남길의 귀여운 면을 예능에서 보여준 것 같다"라며 "아주 따뜻한 청년이다. 오지랖도 넓고 '아줌마' 스럽기도 하다. 그동안의 모습보다 훨씬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판도라'는 대한민국 최초로 원전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다. 영화 홍보차 참석한 녹화에서 문정희는 세계 각국의 원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원자력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비정상' 멤버들의 국가에서도 원전을 줄이고 대체 에너지를 사용하고있더라"라고 강조했다.

문정희는 영화 '판도라'가 공포를 조장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문제를 의식하면, 그 의식이 인식이 되고 행동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알권리를 공유하면서 국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분별있게 행동하는 세상이 왔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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