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구권 통상촉진단', 2826만달러 수출상담 실적 올려

입력 2016-12-06 16:41  

경기도 '동구권 통상촉진단’이 러시아와 폴란드에서 2826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과 72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현지바이어들과 수출 상담회를 갖고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동구권 통상촉진단은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시장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우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러시아·폴란드 등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참가기업은 ▲㈜비티컴퍼스 ▲㈜진성에너텍 ▲대은산업㈜ ▲씨지라이팅 ▲거산전자 ▲㈜레존텍 ▲다은메디컬 ▲삼현컨텍㈜ ▲㈜파스컴 ▲코스모이앤티㈜ 등 10곳이다. 도는 파견기간 동안 현지 유망바이어 매칭 및 상담주선, 시장조사, 통역 등 전반적인 지원을 담당했다.

의료기기 및 화장품 제조·유통 업체 다온메디컬은 모스크바에서 뷰티클리닉 및 치과를 운영하는 B사와 패치 및 필러제품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B사는 다온메디컬의 아크로패스(Acropass)제품이 러시아 시장의 유사제품보다 성능이 좋다고 판단해 현장에서 샘플을 구매하는 등 수출거래의 물꼬를 텄다.

광케이블을 이용한 온도측정 전문업체 삼현컴텍㈜도 바르샤바의 발전소 온도감지 시스템 구축업체 S사와 상담을 실시해 발전소에 투입되는 CCTV, 센터, 30Kw 전원시스템 등 신규 프로젝트 공동 참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 측은 향후 기술협력 등에 대한 세부적인 조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소춘 도 국제통상과장은 “최근 보호무역 강화 등 글로벌 교역환경이 악화되는 환경에서는 적극적인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시장 다각화가 해법”이라며 “이번 통상촉진단 활동을 계기로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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