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독일 품질조사 1위…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평가

[ 강현우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 최상위권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아우토빌트의 ‘2016 품질조사’에서 평가대상 20개 업체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1위, 기아자동차가 4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2.14점을 받아 2010~2011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뒤 5년 만에 1위로 복귀했다. 지난해 1위였던 기아차는 2.43점으로 4위로 내려갔다.

아우토빌트 품질조사는 독일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의 품질만족도, 10만㎞ 내구품질평가, 리콜 현황, 소비자 불만, 정기 검사결과, 정비능력, 보증정책 등을 종합 평가하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높다는 의미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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