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개혁보수신당, 지지율 2위 '돌풍' 의미는…내년 성장률 2.6%, 가용재원 21조 투입

입력 2016-12-29 14:42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정당 지지율 2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PK(부산·경남·울산), 경기·인천, 충청권, 60대 이상과 20대, 4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그 역풍을 고스란히 맞고 있다. 내년 우리 경제가 2.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재정지출 13조원, 정책금융 8조원 등 20조원 이상이 경기보강에 투입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화여대를 전격 압수수색 했다. 벌써 3번째다. 이번에야말로 정유라 특혜 의혹의 진위를 가려야 할 상황을 맞았다.

개혁보수신당, 새누리 제치고 지지율 2위로 출발

△리얼미터가 지난 26~28일 전국의 성인 1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3.7%로, 전주보다 0.2%포인트 내렸으나 선두를 유지했다. 뒤이어 개혁보수신당이 17.4%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6.6%포인트나 급락한 새누리당(15.8%)를 제치고 단숨에 2위에 랭크됐다. 국민의당은 1.9%포인트 하락한 11.7%였고, 정의당도 0.9%포인트 내린 3.8%로 조사됐다.

정몽준, 새누리 탈당…신당行 여부는 "아직"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29일 탈당했다. 공교롭게도 새누리당으로부터 분당한 개혁보수신당(가칭)이 공식 출범한 시기와 맞물려 이목을 끌고 있다.

반기문, 이번에는 신천지 연관설...반기문측 "누군지 전혀 모른다"

△대선 도전을 선언한 뒤 각종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이번에는 기독교가 이단으로 분류한 ‘신천지’ 홍보 동영상에 올라 논란이 됐다. 신천지 차기 회장으로 지목된 인물과 찍은 사진이 홍보 동영상에 오르면서다. 반기문측은 즉각 “전혀 아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내년 성장률 2.6% 전망…연초 경기위축 대응에 21조 투입

△경제 부총리가 주재하는 4차 산업혁명 컨트롤타워가 만들어지고 이를 뒷받침하는 2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민생여건을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 고령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데 내년 경제정책방향의 초점을 맞췄다.

또 압수수색…'정유라 의혹'에 탈탈 털리는 이화여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9일 이화여대를 전격 압수수색 했다. 벌써 3번째다. 앞서 이대는 10월 말 교육부 특별감사, 11월 하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날 특검 압수수색 대상에는 정유라 특혜 의혹과 관련된 학교 입학 및 학사관리 부서 사무실과 최경희 전 총장 자택이 포함됐다. 특검은 이미 독일 체류 중으로 알려진 정유라의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했다. 그동안 수사 후순위였던 정유라에 칼끝을 겨눈 것이다.

외교부, 주한日공사 초치…방위상 야스쿠니참배 항의

△외교부는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의 29일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와 관련, 주한일본대사관 공사를 불러 항의했다. 외교부의 초치에 따라 마루야마 고헤이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공사)는 이날 오후 1시55분께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방문했다.

'삼성 후원' 최순실 "강요 안해"…김종 "朴대통령 지시"

△삼성 후원금 강요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비선 실세' 최순실(60)씨의 조카 장시호(37)씨의 정식 재판이 다음 달 17일 열린다. 최씨 측은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 사건과 마찬가지로 삼성 후원금 강요 부분도 범행을 전면 부인했다. 김 전 차관 측은 '삼성 후원금'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은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변관열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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