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원주 원동나래, 21일 재개발조합 정기총회 실시

입력 2017-01-04 16:01   수정 2017-01-05 08:54

원주 원동나래 서희스타힐스


[ 설지연 기자 ] 강원 원주시 원동나래구역이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한다. 시공사는 서희건설로 확정됐다.

원동나래구역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지난해 4월 조합 임시총회를 통해 사업방식을 변경해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했고 재개발 사업방식으로 다시 바꿔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조합설립 인가와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상태라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 서희건설 공사를 맡게 돼 재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조합은 오는 21일 재개발조합 정기총회를 통해 모든 조합원 모집 활동을 중지할 예정이다. 앞으로 재개발조합 정기총회가 끝나면 관리처분계획을 통해 보상, 이주, 철거가 이뤄지며 착공과 일반분양 등 일정으로 진행한다.

‘원주 원동나래 서희스타힐스’는 총 1029가구(전용 59~114㎡)로 구성된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원주시 최중심권인 원동 도심의 인프라를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로데오거리, 롯데마트, AK플라자, 하나로마트, 중앙시장, 자유시장, 원주민속풍물시장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교통 인프라도 양호하다. 원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원주 전 지역의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강릉 간 KTX서원주역, 여주~원주 간 수도권 전철 연장,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IC) 등이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교육시설이 있다. 일산초, 원주초, 원주여중, 원주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상지대, 강릉원주대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패밀리가든, 솔향기마당 등 힐링을 위한 휴식공간도 갖췄다.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지압로, 배드민턴장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원 모집 가격은 3.3㎡당 680만원 선이다. 일반분양은 3.3㎡당 78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주택홍보관인 하우징갤러리는 강원 원주시 개운동 434의 17, 18에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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