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락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9일부터 갤럭시노트7 배터리를 15%까지만 충전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한다.
삼성전자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국내 갤럭시노트7 사용자에게 보냈다. 회사 관계자는 “여전히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제품을 교환 또는 환불받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94% 수준이다. 국내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이 95만여대인 점을 고려하면 약 6만명이 여전히 갤럭시노트7을 사용 중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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