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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처 새해 업무보고]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 187조 사상최대

입력 2017-01-05 19:10  

정책금융


[ 김일규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올해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공급 규모를 역대 최대인 186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기업에 주로 대출, 투자, 보증하는 자금 규모를 186조7000억원으로 잡았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해 178조7000억원 대비 8조원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정책금융기관별 공급 규모는 산업은행 62조5000억원, 기업은행 58조5000억원, 신용보증기금 45조7000억원, 기술보증기금 20조원 등이다. 금융위는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중소기업 등의 자금 조달 애로가 가중될 것으로 보고 정책자금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전체 자금 가운데 128조2000억원을 중소기업 지원에 쓰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형, 수출형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 소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를 늘렸다. 첨단제조, 문화·콘텐츠, 바이오헬스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금융위는 또 1분기 중 정책자금 공급을 작년보다 늘려 최대한 조기 집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정책자금 집행률을 작년 1분기 23%(42조7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5%(46조7000억원)로 높이겠다는 것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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