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는 올해로 50회를 맞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Consumer Electoronic Show)에 보육기업과 함께 참여해 각종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총 사흘 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국내?외 굴지의 IT 기반 전자기업들이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해 첨단 기술을 적극 알린 자리였다.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24개 보육기업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 각각의 사업 영역에 맞춰 관련 전시회에 참여하고 비즈니스 매칭을 실시했다.
부산창조센터는 보육기업 로하, 유캔스타, 시옷, 드림 총 4개 기업과 동행해 유명 글로벌 기업이 포진한 테크이스트를 비롯한 별도의 미디어 컨퍼런스가 열리는 테크사우스 구역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드론 등 차세대 기술 사업들을 둘러보고 관련 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같은 경험은 동행한 보육기업 입장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향후 사업 구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산창조센터도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유수 비즈니스 행사에 적극 참여시키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수많은 유망 스타기업들이 세계의 선진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유망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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