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근본적 혁신으로 재도약하자"

입력 2017-01-22 20:49  

차별화된 제품 판매 늘려야


[ 노경목 기자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사진)은 지난 20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만큼 이제는 이의 확산에 전력해야 한다”며 “OLED TV, 트윈워시 등 차별화한 제품 판매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3일까지 5일간 경기 평택에서 열린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숍’에서다. LG전자가 지난달 말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한 뒤 처음으로 주요 임원이 모인 자리에서 조 부회장은 특강을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시장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 구조와 사업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다시 도약해야 할 때”라며 첫 번째 아젠다로 ‘수익을 전제로 한 성장’을 내걸었다.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지난 분기 6년 만에 영업손실을 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발표할 새 스마트폰 G6 출시를 앞두고 분발을 촉구하는 의미도 있다. 조 부회장은 아울러 제품 경쟁력 강화, 반드시 이기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변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