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규진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액 214조2000억원, 영업이익 39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보다 각각 6.1%, 34.9%씩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3D 낸드, 플렉서블 OLED 등 삼성전자만의 특화된 제품이 본격 양산된다"며 "부품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비 74.0% 증가한 27.6조원을 기록하며 실적성장을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또 "갤럭시노트7 악재에도 실적이 개선된 IM부문과 무엇보다 2017년 업황 호조세가 기대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실적 성장을 이끈다는 부분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