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블랙골드 광구…석유공사, 지분 매각 검토

입력 2017-01-30 19:57  

[ 김익환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캐나다의 블랙골드 오일샌드 광구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오일샌드는 원유가 섞인 모래나 흙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블랙골드 광구 지분 매각을 위한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 물색에 나섰다. 석유공사는 블랙골드 투자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투자자명과 실무진 연락처, 자원개발 투자 실적을 담은 서류를 접수할 계획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사모펀드와 금융회사, 일반기업 등 민간자본에 매각을 검토 중”이라며 “경영권 지분까지 매각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2006년 7월 캐나다 앨버타주에 있는 블랙골드 광구 지분 100%를 3억1000만달러(약 3620억원)에 인수했다. 광구 면적은 39㎢에 이르고 원유 매장량은 2억5900만배럴에 달한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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