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매우 추워지겠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은 아침까지, 전라도 서해안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수은주는 서울 -5.4도, 인천 -3도, 수원 -5.8도, 춘천 -11.5도, 강릉 -0.9도, 청주 -5.9도, 대전 -6.2도, 전주 -4도, 광주 -2.5도, 제주 3.8도, 대구 -1.9도, 부산 -0.5도, 울산 -0.9도, 창원 -1.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3∼9도로 평년 수준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동부·강원 영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일부 중부 내륙 아침 기온이 내일 아침 -12도 이하로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일 낮부터는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며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를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부 경상도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경상도와 강원 영동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 먼바다에 1∼4ｍ, 동해 먼바다에서 2∼4ｍ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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