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4.43
(0.88
0.02%)
코스닥
935.83
(4.48
0.4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KBS PD 출신 이나정 감독, 위안부 소재 영화 '눈길' 제작…왜?

입력 2017-02-13 16:34   수정 2017-02-13 17:04


드라마 PD 출신 이나정 감독의 영화 '눈길'이 베일을 벗었다.

13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눈길'(이나정 감독)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눈길'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는 비극을 겪어야 했던 종분(김향기)과 영애(김새론)의 가슴시린 우정을 다룬 영화다.

이나정 감독은 "위안부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영화를 준비하면서 많이 찾아봤다"면서 "어떻게 만들겠다는 목표의식은 없었지만 많은 이들이 만든 작품을 보고 진정성을 느끼며 큰 힘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 작업부터 영화화를 염두하고 몰두했다"면서 "드라마, 영화 할 것 없이 스태프들과 함께 했다"라고 말했다.

이나정 감독은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오 마이 비너스', '백희가 돌아왔다' 등의 연출을 통해 섬세한 감성 표현으로 마니아를 양산한 감독이다.

이 감독은 '눈길'을 통해 끔찍한 상황에 처한 두 소녀의 비극적인 상황과 그들의 감동적인 우정을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담아내 슬픔을 더욱 극대화 했다.

이 영화는 드라마로 먼저 제작돼 2015년 KBS 1TV 광복 70주년 특집극으로 전파를 탔으며, 이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또 홍콩의 금상장, 대만의 금마장과 함께 중화권의 3대 영화상으로 손꼽히는 중국 금계백화장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 김새론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3월1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