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자동차 엑스포 개최' 시동 걸었다

입력 2017-02-14 18:28   수정 2017-02-15 05:24

[ 오경묵 기자 ]
미래자동차산업을 육성 중인 대구시가 미래자동차 엑스포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대구시는 14일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제1회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 위촉식을 열고 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낸 이충구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회장과 대구 대표 자동차 부품 기업인 에스엘 이충곤 회장, 김연창 대구 경제부시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엑스포는 오는 11월23~26일 열린다.

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산업 구조를 미래형자동차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산업은 전체 산업 가운데 종업원 17%, 생산액 21%, 부가가치 18%로 섬유를 제치고 대구 제1의 제조업으로 부상했다.

정재로 시 미래자동차과장은 “엑스포 개최를 산업 융합과 구조 전환을 위한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로 2014년 달성군 구지면에 자동차주행 시험장을 준공했다.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수성의료지구를 자율주행자동차 실증단지로 구축하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차, 튜닝카 등 세 개 분과에는 산업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50여개 연구기관과 대학 등이 참여한다.

자율주행차 분과에는 이동수 평화발레오 전무, 강항식 현대모비스 상무, 김영락 SK 자동차랩장 등이, 전기차 분과에는 김기호 삼성SDI 개발팀 전무, 박준영 삼보모터스 전무, 강영철 SSLM 대표, 문성욱 KT 상무, 박정호 르노삼성자동차 이사, 박동일 현대기아차 전자센터장 등이 활동한다. 김주영 평화오일씰 실장과 이종고 네오테크 대표, 장길현 이래오토모티브 상무, 최지선 KC모터스 대표, 신철수 에나인더스트리 대표 등은 튜닝카 분과를 맡는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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