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암살 위협에 공식활동 중단…"김정은 능력,과소평가해선 안돼"

입력 2017-02-21 07:49   수정 2017-02-21 08:04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암살 위협에 따라 공식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21일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태영호 전 공사가 김정남 피살 후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신변 보호를 위해 외부 강연, 언론사 인터뷰 등 공식 외부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또 북한의 실태 증언 및 고발을 위한 미국 워싱턴 DC 방문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호 전 공사는 19일(현지시간) 방송된 미 CBS방송의 뉴스매거진 프로그램 '60분'(60 minutes)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탈북을 막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면서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과 전세계를 공격할 수 있는 김정은 정권의 능력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태영호 전 공사는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한국으로 망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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