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자서전 판권 6000만달러…역대 최고

입력 2017-03-01 20:54  

"상당액 자선단체 기부"


[ 뉴욕=이심기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낼 두 권의 자서전 판권이 6000만달러에 거래되며 역대 미 대통령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1일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8년간의 백악관 생활을 회고하는 새 자서전을 낼 출판사를 경매로 정하기로 하고, 펭귄랜덤하우스와 계약했다. 이 출판사는 이날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지만 판권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세계 판권을 갖는 펭귄랜덤하우스는 책 100만권을 오바마 가족 이름으로 비영리 재단인 퍼스트북과 오픈이북스에 기부할 계획이다. 오바마 부부도 계약 선금의 상당액을 오바마재단 등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FT는 전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자서전 판권료는 퇴임 직후인 2004년 1500만달러,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1000만달러에 계약됐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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