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소비] 봄 패션 화두는 '뉴 베이직·뉴 프리미엄'

입력 2017-03-07 16:09  

CJ오쇼핑


[ 배정철 기자 ] “2017년 봄에는 ‘New Basic’ 스타일과 ‘New Premium’을 갖춘 상품들이 인기를 끌 것.”

CJ오쇼핑 사옥에서 열린 2017년 봄 패션 신상품 품평회에서 패션 담당 MD들이 한 말이다. ‘New Basic’은 기본 디자인에 고급소재를 사용해 길이, 사이즈, 라인 등의 실루엣을 살짝 변형해 포인트를 주는 것을 말한다. ‘New Premium’은 소재, 디자인 등 품질을 높여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트렌드를 뜻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오쇼핑에서 올봄 선보이는 여성복 브랜드 ‘에셀리아’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크리스찬 라크르와’ 디자이너 감성을 담은 브랜드 ‘크리스한’ 모두 New Basic 스타일이 반영됐다. ‘에셀리아 스마트업 슈트 세트’에 포함된 ‘노카라 재킷’은 기본 스타일이지만 카라를 없애 곡선라인의 느낌을 강조했다. ‘크리스찬 라크르와 보틀넥’은 자연스러운 핏이 특징이며 추가 증정되는 스카프로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한 리넨재킷’은 올해 트렌드 컬러인 블루, 핑크를 사용해 색감을 부각했다.

컨템포러리 럭셔리 브랜드 ‘살라얀’ 일본 여성 고급 패션 브랜드 ‘에바큐브’ 뉴욕과 LA 편집숍 입점 브랜드 ‘룬(LUNE)’은 품질을 높여 꼭 필요한 것만 주는 ‘New Premium’ 트렌드를 따랐다. ‘살라얀 니트앙상블과 홀가먼트 풀오버’ ‘에바큐브 풀오버’ ‘룬 플리츠 원피스’ 모두 1종 혹은 2종 구성으로 돼 있다. ‘살라얀 풀오버’에는 고급 생산 방식인 홀가먼트 기법을 적용해 품질에 더욱 신경썼다. ‘홀가먼트 기법’은 옷 한 벌을 통째로 짜는 무봉제 기법이다. 봉제선이 없기 때문에 착용감이 편하고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나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봄에는 남성 상품도 많이 내놨다. ‘다니엘 크레뮤’가 트렌치코트, 재킷, 팬츠를 출시했고 ‘앤드류마크’ ‘까레라’ ‘후부’ 브랜드에서도 남성들을 위한 봄 신상품을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다. 가방, 신발 등 잡화에서도 ‘N.B.N.P.’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스타일리스트 브랜드로 유명한 ‘바사’의 제니백은 깔끔한 디자인에 엠보싱 느낌의 가죽을 사용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이탈리아 브랜드 ‘클라우디아’의 뱀부백은 자연 소재인 뱀부와 질 좋은 가죽을 과하지 않게 조화시켜 디자인했다. 이 외에 ‘이사벨라G’의 셔링 플랫, ‘크루셜’의 아가페 스니커즈, ‘불박서’의 에어롭 스니커즈 등 다양한 신발 브랜드들도 선보인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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