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말말말] 안철수 "적이 밖에 있지 않나. 정치인들 국민 통합 나서야"

입력 2017-03-09 18:27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9일 "(헌재 탄핵심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저를 포함한 정치인들은 국민 통합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SBS에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지금 적이 밖에 있지 않은가.이렇게 위험한 상황의 대한민국을 함께 풀어나가는 지혜가 시급하고 정치인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승복 문제에 대해서도 "승복하는 게 당연하다"면서 이런 입장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조기 배치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차기 정부에서 유지할지에 대해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면서 "국가 간 합의는 다음 정부에서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무역보복까지 염두에 두고 여러 행동을 한다. 이 시점에서 다음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중국 정부를 설득하는 것이다"라며 "대한민국 안보의 제일 큰 위협은 북핵으로, 우리가 동맹국인 미국과 함께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중국 정부를 이해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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