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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대졸자 쟁탈전'…내년 채용 10%↑

입력 2017-03-21 19:07  

[ 도쿄=서정환 기자 ] 일본 대졸 채용시장 열기가 뜨겁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 봄 대졸 채용은 올봄 채용자 수보다 9.7% 증가할 전망이라고 21일 보도했다. 2001년 이후 8년 연속 증가다. 비제조업은 올봄보다 11.1%, 제조업도 6.7%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종이 올봄 채용자보다 29.3% 더 뽑을 예정이다. 생필품 매장을 포함한 기타 소매업도 채용을 전년 대비 16.5% 늘리기로 했다. 서비스, 소매업종 채용은 올봄에도 인력을 다 충원하지 못해 내년 봄 역시 구인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이공계 출신 인재 수요가 늘면서 이공계 채용은 올봄보다 14.8% 늘어날 전망이다. 문과 출신 대졸자 채용 계획 증가율(6.0%)보다 배 이상 높다.

인력난이 심해지면서 채용 방법을 재검토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야마하발동기는 서류전형을 없애고 적성검사를 통과하면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구인난에 처한 기업이 해외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면서 일본 내 외국인 근로자 수는 100만명을 웃돌았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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