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1만6547실…콸콸 쏟아지는 오피스텔

입력 2017-04-05 18:43   수정 2017-04-06 05:21

연 수익률 5%대 매력 앞세워 수도권에 물량 80% 몰려


[ 설지연 기자 ] 올 2분기 전국에서 1만6000여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 국내 기준금리 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수익형 부동산 상품인 오피스텔 공급이 활기를 띠고 있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6월까지 공급 예정인 전국 오피스텔은 1만6547실에 달한다. 지난 1분기(1만1983실)보다 38% 물량이 많다. 분양물량의 80%가 수도권에서 나온다. 지역별로는 경기 6919실, 인천 5303실, 부산 2004실, 서울 1201실, 울산 444실 등이다.


한국자산신탁은 이달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 분양에 나선다. 지하 6층~지상 16층 높이 1개동이다. 전용면적 21~37㎡ 436실로 구성한다.

문영종합개발은 같은 달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에서 ‘퀸즈파크 미사2차’를 내놓는다. 지하 5층~지상 15층 1개동짜리다. 총 593실(전용면적 19~23㎡)로 이뤄졌다. 내년 개통할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도보 1~3분 거리에 있다. HDC아이앤콘스도 이달 서울 대치동 일대에서 ‘대치3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총 207실)을 선보인다.

다음달엔 신영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월업무지구에서 ‘구월복합단지 지웰’(총 342실)을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6월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에서 ‘고양한류월드 반도유보라’(924실)를 공급한다.

지난달 기준으로 전국 오피스텔의 연 임대수익률은 5.29%(부동산114 집계)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고 은행 예금금리가 바닥인 상황이라 아직까지 오피스텔 수요는 많다”고 말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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