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성장금융, 3000억 신성장 펀드 운용사 뽑는다

입력 2017-04-11 19:29   수정 2017-04-12 06:15

[ 김태호 기자 ]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3000억원 규모 신산업육성펀드를 굴릴 운용사를 뽑는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 등 출자기관들은 지난 10일 신산업육성펀드 위탁 운용사 모집에 제안서를 낸 기관들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PT)을 받았다. 출자기관들은 심사를 거쳐 다음주께 사모펀드(PEF) 운용사 1곳과 벤처캐피털(VC) 펀드 운용사 2곳을 위탁 운용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산업육성펀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등에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정책기관 주도로 조성한 펀드다. 위탁 운용사로 선정된 업체는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스마트 친환경 선박, 로봇, 바이오, 신소재 등 미래 신성장사업을 벌이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전체 펀드 설정액 3000억원 중 산업은행이 PEF부문에 1050억원, 한국성장금융이 VC부문에 450억원을 출자한다. 나머지 1500억원은 위탁 운용사로 선정된 업체들이 시장에서 조달해야 한다.

PEF부문에는 NH투자증권PE, 기업은행PE-시너지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 원익투자파트너스, 하나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스톤PE 등 6개 운용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VC부문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세마트랜스링크 등 5개 업체가 지원했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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