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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7거래일 연속 순매도…코스피 2120선으로 '털썩'

입력 2017-04-11 19:43   수정 2017-04-12 06:04

코스닥은 외국인·기관 매수로 상승


[ 윤정현 기자 ] ‘북핵 리스크’ 여파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행진이 7거래일째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2120선으로 내려앉았다. 지난 4일 이후 6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전날보다 9.47포인트(0.44%) 하락한 2123.85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매수로 출발한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265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기관(980억원)과 개인(313억원)의 순매수가 몰렸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는 역부족이었다.

지난해 2월 중순 이후 꾸준히 순매수해 온 외국인은 지난 3일 이후 순매도로 돌아섰다. 최근 7거래일간 4802억원어치를 팔아 치우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북핵 위협에 대응해 전날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반도 쪽으로 이동하는 등 한반도 주변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최근 상승폭이 컸던 통신주의 하락도 두드러졌다. 가계통신비 부담 절감에 대한 대선 공약이 나오면서 통신비 인하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SK텔레콤(-2.97%) LG유플러스(-3.40%) KT(-2.02%) 등 통신 3사 주가는 일제히 하락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266억원)과 기관(124억원)의 순매수가 동시에 몰리면서 전날보다 2.23포인트(0.36%) 오른 621.64로 마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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