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생산적 토론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TV토론 자체 평가

입력 2017-04-24 10:54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선관위 주관 1차 TV토론에 대한 당내 공식적인 평가를 발표했다.

유은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후보는 전반적으로 안정감 있는 자세로 균형 잡힌 식견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문 후보는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후보의 색깔론을 앞세운 네거티브 공세에 팩트를 제시하며 단호하고 신뢰성 있는 답변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네거티브 공세로 인해 자질검증 공세가 증가됐고 아쉬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후보는 ▲튼튼한 안보를 위한 정책 ▲한반도 평화경제공동체 구상 ▲공수처 설치와 같은 권력기관 개혁 정책 등 생산적인 정책 토론을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 선대위는 앞으로도 일관되게 정책선거를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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