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교통솔루션업체 에스트래픽, 코스닥 상장 추진

입력 2017-04-24 18:15  

국내 요금징수시스템(TCS) 분야 1위


이 기사는 04월24일(10: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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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솔루션 개발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에스트래픽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작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스트래픽은 2013년 삼성SDS 교통 시스템통합(SI) 핵심 인력들이 관련 기술과 특허권, 솔루션 등을 양도받아 설립했다. 하이패스와 같은 도로 요금징수시스템 사업과 철도 통신·신호시스템을 개발, 구축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 등 정부·지자체와 공공기관이다.

고속도로 요금소 요금징수시스템(Toll Collection System)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설립 첫 해 127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엔 연결 재무제표 기 888억원의 매출과 8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신규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4세대 요금징수시스템인 ‘뉴하이패스’를 지난해 11월 신대구~부산, 천안~논산 고속도로에 적용했고 오는 2022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에서 추진하는 ‘도시철도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최근 교통카드 전문 자회사 서울신교통카드도 설립했다.

아울러 4세대 무선통신 시스템(LTE)를 접목시킨 철도통신시스템 ‘LTE-R(LTE-Railway)’과 프랑스 철도역사와 추진 중인 VPSD(Vertical Platform Screen Door) 시범사업 등 교통솔루션 분야에서 다양한 신규사업을 진행 중이다.

자율주행 도로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현재 도로 모니터링 기술, 자율주행차와 도로 간 통신 기술, 이동 중 전기차 충전 기술 등을 개발 중이다.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교통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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