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랠리 연장 전망…실적 감안한 종목별 매매 초점"

입력 2017-04-27 07:41  

[ 채선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안도랠리가 연장될 것이라며 실적을 감안한 종목별 매매에 나서라고 밝혔다.

김진영 연구원은 "대내외 정치 리스크가 완화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경기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 순매수 강화, 미국 증시 호조 등으로 증시의 추가적인 레벨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6년만에 처음으로 2200선을 돌파했다. 돌아온 외국인은 지난 5거래일동안에만 누적 순매수 규모가 1조6000억원에 육박했으며, 미국 나스닥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명목지수 레벨에 대한 부담이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시킬 수는 있다"면서도 "지수의 상승탄력 둔화는 증시 진입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증시가 저평가 매력을 갖추고 있는 점, 기업들의 이익 창출력이 강화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현재까지 실적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는 기업중 63% 가량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에도 불구하고 정보기술(IT)을 비롯한 소재, 산업재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이익 모멘텀은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1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익 가시성이 확인된 종목을 중심으로 대응력을 강화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하드웨어를 필두로 금속 광물, 내구소비재 및 의류, 은행 업종이 두드러진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증권, 미디어, 에너지, 업서비스 업종은 매출액 추정치의 개선조짐이 포착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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