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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업계의 아이폰' 아이코스 내달 국내 상륙

입력 2017-05-17 17:29   수정 2017-05-18 06:51

연기·냄새 거의 없어


[ 김용준 기자 ] 필립모리스가 ‘담배업계의 아이폰’으로 불리는 아이코스(IQOS·사진)를 다음달 5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담배에는 액상 니코틴이 아니라 담뱃잎을 원료로 한 연초 고형물(히츠)이 들어간다. 필립모리스는 이 담배는 담뱃잎을 태우지 않고 가열만 하기 때문에 연기나 재, 냄새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담배는 니코틴보다 타르에 유해 성분이 많다”며 “유해 성분의 상당 부분이 담배를 태울 때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아이코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일반담배와 달리 담뱃잎을 직접 태우지 않기 때문에 아이코스에서는 증기만 발생한다는 얘기다. 이 증기에는 일반담배 연기와 비교해 유해물질이 90% 정도 적다고 정 대표는 강조했다.

아이코스와 아이코스에 사용되는 담배 고형물 ‘히츠’는 다음달 5일부터 아이코스 전용 매장과 서울 지역 편의점 CU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아이코스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12만원. 공식 웹사이트에서 등록하고 코드를 받으면 9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히츠 가격은 20개들이 한 갑에 4300원이다.

일반 궐련형(종이에 담뱃잎을 싼 형태) 담배와 비슷한 이 전자담배가 금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기와 유해물질을 줄였다고 하지만 더 많이 피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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