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22일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남은행은 창립일에 맞춰 지역사회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장학금을 마련했다. 경남·울산지역 지자체와 기관 그리고 영업점 추천으로 선정한 저소득계층 성적 우수 장학생 350명에게 총 2억6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남은행은 1972년부터 매년 창립기념식 때마다 지역 성적 우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지금까지 약 50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이 47년의 역사를 쓸 수 있게 변함없이 성원해준 고객과 지역민, 주주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아낌없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강하고 반듯한 BNK경남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 행장은 이어 "고객중심으로 일하는 방식 변경, 비대면채널 역량 강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실시, 소통의 기업문화 확산 등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역량과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NK경남은행은 앞으로 안정적인 금융 지원과 고객의 자산가치 증대 등 최고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업현장을 고객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직원 모두가 원스톱(One-stop)으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예금과 적금뿐만 아니라 카드·펀드·신탁 등에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축한 투유뱅크를 활성화해 금융의 디지털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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