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프런티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동해안 북평·망상·옥계를 북방경제 중심으로

입력 2017-06-06 15:39  


중국, 러시아, 일본을 연결하는 환동해 경제권의 물류·비즈니스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에 정부 지원이 더해지면서 북방경제의 중심지로 뜨는 곳이 있다. 2013년 해외 자본과 기술 등을 유치하기 위해 특별경제구역으로 지정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신동학·사진)이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된 데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곳이다. 마그네슘과 시멘트의 원료인 백운석은 물론 리튬 등 희소금속도 매장돼 있어 첨단소재부품산업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이 지역에 2024년까지 1조79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북평지구, 망상지구, 옥계지구 등 총 3개 지구를 환동해권 경제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북평지구는 국제물류 비즈니스, 복합물류산업단지 및 친환경에너지 타운으로 조성된다. 북평지구는 단봉지역과 산업단지 지역으로 구분해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단봉지역은 강원도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달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이 나올 예정이다. 동자청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산업단지 지역의 장기 미활용 국유지를 장기 임대단지로 바꿔 국제물류 비즈니스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 및 동해자유무역지역 내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종합물류센터 공사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저렴한 임대료를 책정할 방침이다.

망상지구는 명품 해양·복합 관광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강원도가 공동 개발사업 시행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사업’에 선정돼 이달 중 사업 로드맵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옥계지구는 토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최근 도의회 승인을 받아 첨단소재·부품 융합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첨단소재 부품 및 연구개발 기업을 유치하고 비철금속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자청은 각 지구의 특성화된 개발 사업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투자 전략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신동학 청장은 “다양한 세제 혜택과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위한 규제 완화, 편리한 생활환경과 간편한 행정서비스로 자유롭고 폭넓은 기업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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