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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건강이야기] 예비 엄마의 몸관리

입력 2017-06-11 16:52  

장동민 < 하늘땅한의원 원장 >


앞집에 새로 이사를 왔는지 분주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소음이 생길 것이므로 미리 양해를 구한다’는 내용의 공지문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었다. 이렇게 미리 인테리어 공사를 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든 다음 입주하는 것은 입주 당사자로선 당연히 좋은 선택일 수밖에 없다.

인체에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있는데 바로 임신과 출산이다. 비유하자면 엄마 몸은 앞으로 아기가 열 달 동안 거주할 집이며 자궁은 살아갈 안방인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전에 반드시 예비엄마의 몸과 건강을 점검하고 필요 시 인테리어를 해줘야만 하는 것이다. 만약 앞으로 살 집이 난방도 안 돼 춥고 물도 제대로 안 나오며 벽에 거미줄만 쳐 있고 창문은 깨진 채 방치돼 있다면 아마 아무도 그 집에 살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임신도 마찬가지다. 아기가 앞으로 살면서 성장해야 할 엄마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아기가 그 안에서 제대로 자라지 못하거나 심하면 가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국의 결혼한 부부 다섯 쌍 중 한 쌍은 정상적인 부부생활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이유 없이 아이가 생기지 않아 힘들어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이 말은 틀렸다. 왜냐하면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그 원인을 ‘제대로 찾지 못한 것’이라고 말해야 정확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흔히 ‘생긴 건 멀쩡한데 제 구실을 못한다’는 말을 하는데 사람 몸도 구조는 정상인데 제대로 기능이 작동 안 되는 사례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잘 생기지 않는 경우에도 기능적인 부분까지 포함해서 그 근본 원인부터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의약적으로는 매우 다양한 원인을 제시하고 있는데 아랫배가 차갑거나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럴 수도 있으며 당연히 생리불순도 하나의 원인으로 본다. 심지어 살이 너무 쪄서 비만인 경우에도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원인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아이가 잘 생기지 않으면 예전엔 ‘불임’이란 표현을 썼지만 이제는 ‘난임’이란 말을 사용한다. 다시 말해 불가능한 게 아니라 어렵다는 뜻이다. 굳이 난임이 아니라 하더라도 임신 전에 이렇게 예비엄마의 몸 관리를 해놓는 것은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 대한 배려와 사랑의 표시라 하겠다.

장동민 < 하늘땅한의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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