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아시아 톱3 호텔 목표…글로벌 체인화 박차

입력 2017-07-04 17:33  

[ 이철민 기자 ] 롯데호텔(대표 김정환)이 2017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호텔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롯데호텔은 ‘아시아 톱3 호텔 브랜드’ 진입을 목표로 국내외 호텔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성장동력 찾고 있다. ‘글로벌화, 서비스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 롯데호텔의 이름을 새기며 집중적인 글로벌 체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0년 ‘롯데호텔모스크바’ 개관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2013년), 베트남 호찌민(2013년)과 하노이(2014년), 괌(2014년), 뉴욕(2015년)에 진출해 현재 국내 16개, 해외 6개의 롯데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하며 시설과 규모 면에서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상업, 금융, 무역의 중심지인 뉴욕에 호텔을 개관한 것은 미국과 유럽 지역에 롯데호텔의 존재를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

롯데호텔은 2009년 서울 마포구에 ‘롯데시티호텔마포’와 2011년 롯데몰 김포공항 내에 ‘롯데시티호텔김포공항’을 개관했고, 2014년에는 제주와 대전, 서울 구로 세 개의 ‘롯데시티호텔’ 브랜드를 차례로 선보이며 국내에 비즈니스 호텔 붐을 일으켰다. 2015년에는 울산지역 최초의 업스케일 비즈니스 호텔인 ‘롯데시티호텔울산’을 오픈했고, 2016년에는 ‘롯데시티호텔명동’과 더불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을 서울 명동에 선보였다. L7은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분위기로 꾸며져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삼았다. 2017년 4월에는 롯데호텔의 최상위 호텔 브랜드인 ‘시그니엘(SIGNIEL)’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시그니엘서울’을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2017년 하반기에는 ‘롯데속초리조트’를 시작으로 ‘L7강남’ ‘L7홍대’를 차례로 개관할 예정이며, 해외에는 2017년 하반기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를 시작으로, 9월 양곤(미얀마), 12월 아라이(일본), 2018년 4월 사마라(러시아) 등의 호텔 개관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전 세계 거점 도시에 체인 호텔을 두는 ‘아시아 톱3 호텔’ 반열에 올라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이철민 기자 press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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