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입대 의지 강했다" 질병 인지한 채 군 입대? 사실은…

입력 2017-07-05 16:49  


가수 겸 배우 서인국(30)이 질병을 방치해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 측이 유감을 표했다.

서인국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5일 서인국이 병역 판정 재신체검사에서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것에 대해 "결코 군 면제를 위해 병을 알고도 방치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2차례 입대를 연기했지만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인국은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았고 본인의 입대 의지가 강해서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 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신체검사를 다시 받지 않고 입대했다"며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서인국이 앓고 있는 골연골병변은 미리 알고 있으면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

서인국은 이 질병 때문에 두 차례 입대 연기 끝에 지난 3월 경기도 연천군 5사단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하지만 훈련에 앞서 지난 4월2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를 받고 군면제를 받게 됐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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