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90선에서 횡보…외국인·개인 '사자'

코스피지수가 239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를, 기관은 순매도를 보이는 중이다.

12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1포인트(0.06%) 오른 2397.4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395.41로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이 재차 불거지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지수를 끌어 내렸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과 반도체주의 강세는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사자세를 연출 중이다. 각각 37억원, 142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17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33억원이 순매도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기계 건설업 운수창고 의약품 제조업 섬유의복 등이 오름세다. 증권 종이목재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네이버 등이 상승 중이다. 삼성생명 SK텔레콤 포스코 삼성물산 KB금융 신한지주 SK하이닉스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중이다. 전날보다 1.81포인트(0.28%) 오른 657.8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50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22억원을 팔아치우며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5억원어치를 순매도, 11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지속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 E&M 코미팜 컴투스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셀트리온 등이 오르고 있다. 신라젠 코오롱생명과학 에스에프에이 등은 내림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0원(0.34%) 내린 1147.10원에 거래 중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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