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턱밑…외국인 이틀째 '사자'

입력 2017-07-12 09:37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400선 턱밑까지 치솟았다. 운송장비업종이 1% 넘게 뛰는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0포인트(0.02%) 오른 2396.50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395.41로 상승 출발해 장 초반 2399.20까지 올랐다.

2400선 재돌파까지는 3포인트 가량을 남겨둔 상황이다. 지난달 29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2402.80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2400선 돌파에 성공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이 재차 불거지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지수를 끌어 내렸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과 반도체주의 강세는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8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14억원 매입해 이틀째 사자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은 197억원어치를 팔아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내는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394억원이 순매도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기계 건설업 운수창고 의약품 제조업 섬유의복 등이 오름세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네이버 등이 상승 중이다. 삼성생명 SK텔레콤 포스코 삼성물산 KB금융 신한지주 SK하이닉스 등은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신세계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2% 상승 중이다. 한미약품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역시 2%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도 오름 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보다 1.64포인트(0.25%) 오른 657.6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75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21억원을 팔아치우며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37억원어치를 순매도, 11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지속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 E&M 코미팜 컴투스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셀트리온 등이 오르고 있다. 휴젤 신라젠 코오롱생명과학 에스에프에이 등은 내림세다.

판타지오가 신인 걸그룹 데뷔와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의 인기에 9% 급등 중이다. 서울리거는 홍콩 의료시장을 진출한다는 소식에 16% 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0원(0.34%) 내린 1147.10원에 거래 중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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