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훈풍에 2400선으로 '껑충'…최고치 경신(종합)

입력 2017-07-13 09:22   수정 2017-07-13 09:23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2400선으로 뛰어올랐다. 옐런 의장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투심을 개선,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 역시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중이다.

1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56포인트(0.69%) 오른 2408.3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05.76으로 상승 출발해 고점을 높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21,580.79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기술업종과 부동산업종이 각각 1.3%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 폭을 기록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하원 정문회에서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과 점진적 금리인상을 표명했다.

옐런 의장의 이같은 발언은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옐런 의장이 발언 후 미 증시에서 신흥국 ETF가 급등했다"며 "이는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를 강화시킬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9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212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93억원이 순매수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운수창고 화학 전기전자 제조업 서비스업 금융업 건설업 등이 오르는 중이다. 은행 의료정밀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LG화학 SK하이닉스 삼성생명 SK텔레콤 SK 현대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포스코 등이 뛰고 있다. KB금융 네이버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원(1.16%) 오른 252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253만원까지 치솟으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0포인트(0.58%) 내린 654.9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억원, 23억원을 사고 있다. 기관은 66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모두 오름세다. 휴젤 신라젠 코오롱생명과학 에스에프에이 셀트리온 CJ E&M 코미팜 컴투스 SK머티리얼즈 등이 오르고 있다.

피에스케이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3% 상승세다. 거래 재개 첫날인 나노스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0원(0.50%) 내린 1139.40원에 거래 중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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