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개인 '팔자'에 2400선 붕괴…삼성전자 7일째 하락

입력 2017-07-31 09:44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물 출회 여파로 24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5포인트(0.17%) 하락한 2396.84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피는 0.37% 내린 2392.02로 하락 출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정치 불확실성이 불거지고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다"면서 "그러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6억원 2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598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를 합쳐 284억원이 순매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 증권 등이 내리고 있다. 음식료품 의료정밀 기계 비금속광물 등은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네이버 삼성생명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등이 하락세다, SK하이닉스 포스코 삼성물산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도주인 정보기술(IT)주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연일 하락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1만2000원(0.5%) 내린 23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2분기 실적 부진에 8%대 급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하락 중이다. 전거래일보다 4.76포인트(0.73%) 내린 648.1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억원 1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이 홀로 115억원 순매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휴젤 신라젠 GS홈쇼핑 등이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 로엔 코미팜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원 오른 1124.60원에 거래중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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