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지진…대사관 "한국인 피해? 정확한 확인은 아침에"

입력 2017-08-09 07:16   수정 2017-08-09 07:25

중국 쓰촨성 지진



중국 중부 쓰촨성(四川) 유명 관광지인 주자이거우(九寨溝)현 인근에서 지난 8일 오후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100여 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지진이 GMT 기준 오후 1시19분(현지시간 오후 9시19분) 중국 쓰촨성 광위안 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9km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중국 국가재난대응위원회를 인용해 이번 강진으로 사망자가 100명에 달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한 이들 중 백여 명이 산사태 때문에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한국인들의 피해 여부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진 이후 주중 한국대사관 측은 "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한국인 사상자가 생겼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밤에 일어난 지진이기 때문에 정확한 건 아침이 돼야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쓰촨성 지진에 일부 시민들은 "일하고 있었는데 근처에 있는 산이 통째로 흔들리는 것 같았다"고 증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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